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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주곧감 팸투어<상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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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청년관광 공모전(트래블리그) 시상식에서 상주시가 여행기획안을 작성한 ‘감쪽이들’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 9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테마가 있는 소도시 여행코스 기획’이란 주제로 전국의 청년들로 구성된 1,636팀이 참여했다.
이에 대한 후속 조치로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청년관광공모전(트래블리그)에서 대상을 수상한 여행기획안을 직접 체험해보기 위해 지난 18일부터 2일간 청년 인플루언서 대상‘상주곧감 팸투어’를 가졌다.
청년들이 주목한 상주의 관광 키워드는 곶감과 할매니얼(할머니와 밀레니얼을 합한 신조어로 할머니들이 선호하는 옛날 음식이나 옷을 재해석해 즐기는 밀레니얼 세대를 의미하는 말)도 이뤘다.
팸투어 첫날은 둥시감에서 착안한 음료를 판매하는 카페에 방문해 둥시라떼를 맛 본 후 상주중앙시장을 들러 할머니들의 일상복이라 할 수 있는 이른바 ‘몸빼바지’를 구매 후 착용해보며 지역의 정취를 온몸으로 체감했다.
이어 둘째 날은 상주곶감공원에서 직접 감을 깎아 매달아 보는 곶감 만들기 체험을 즐긴 후 시골 할머니집에 온 것 같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한옥 숙소에서 소박하고 따뜻한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강영석 시장은 “이번 여행코스에 대한 팸투어 진행 결과를 바탕으로 지속적이고 다양한 여행 상품을 개발해 지역에 사람이 모이고, 돈이 되는 관광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황인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