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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서흥원 대구환경청장, 성주 폐비닐처리시설 방문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01.21 09:41 수정 2024.01.21 11:58

영농폐기물 수거·처리 현장 점검

↑↑ 서흥원 대구지방환경청 청장이 폐비닐 재활용 처리시설을 방문해 영농폐기물처리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대구환경청 제공

서흥원 대구지방환경청장이 지난 18일 성주에 위치한 폐비닐 재활용 처리시설을 방문, 영농폐기물(폐비닐, 폐농약병 등) 수거 및 처리 상황을 점검했다. 

국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통계에 따르면, 경북지역은 농업잔재물 소각·노천소각 등을 포함한 생물성연소 부문 배출량이 8만 9,724톤(26%)으로 전국 최고 수준이다. 

이번 점검은 농촌 등에서 배출되는 영농폐기물이 불법소각으로 연계되지 않도록 수거 및 처리 시스템을 확인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대구환경청은 영농폐기물과 그 잔재물의 불법소각을 방지하기 위해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지자체와 협업해 불법소각 행위를 집중단속하고 산불감시원을 통한 취약시간(일몰 전·후)대 집중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마을방송, 현수막 설치 및 전통시장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농촌 불법소각 방지 캠페인 실시 등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서 청장은 “계절관리제 기간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농촌 주민이 영농폐기물을 보다 쉽게 처리 할 수 있도록 지원·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주민들도 불법소각 행위를 하지 않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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