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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주 에코플레이 로드 '5일 개막'

김경태 기자 입력 2024.03.28 10:13 수정 2024.03.31 11:32

5~27일 주말 계림로 먹거리·볼거리 가득한 ‘차 없는 거리 축제’
주 시장 “‘경주 에코플레이 로드’, 시민·관광객 모두 즐길 축제로”

↑↑ 지난해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3일간 열린 2023경주벚꽃축제 기간 메인 축제장인 대릉원 돌담길 모습<경주시 제공>

↑↑ ‘2024 경주 에코플레이 로드’ 행사장 배치도<경주시 제공>

주말이면 인파와 차량이 뒤섞여 혼란을 초래했던 경주 대릉원 돌담길의 차량 통행이 일부 시간 제한된다.

경주시는 대릉원 돌담길(계림로) 차 없는 거리를 골자로 한 ‘2024 경주 에코플레이 로드’를 시범운영한다.

차량 통제 기간은 오는 5일~27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7시부터 일요일 오전 3시까지다.

차량 출입이 통제되는 곳은 경주 계림로 ‘황남빵 사거리’부터 ‘쪽샘 공영주차장’까지 총 600m 구간이다.

시는 차량 통제 기간 프리마켓, 푸드트럭 및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 및 체험공간으로 채울 작정이다.

또 도예 및 화훼 수제품 만들기 체험행사를 통해 가족 단위 관람객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이곳 돌담길에 만개한 봄꽃에 어울릴만한 케이팝 커버댄스, 비보잉, 전통무용 등의 버스킹 공연도 준비 할 예정이다.

다만 이번 행사는 입장객의 안전을 위해 차량 통제 기간 매주 금·토 오전 11시~오후 10시까지만 운영된다.

경주시는 이 기간 인파 밀집에 따른 사고에 대비 △대릉원 동문 △숙영식당 옆길 △첨성대 방향 안내소 옆길 등을 대피로로 활용 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행사 기간 차량 진입으로 인한 불필요한 교통체증을 막기 위해 시가지 일원 20곳에 안내 현수막과 배너를 게첨·게시할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따뜻한 봄날 에코플레이 로드 행사를 개최해 많은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볼거리 및 체험관광 발굴을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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