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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9대 청도군의회가 개원 3주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청도군의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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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군의회가 제9대 군의회 개원 3주년을 맞이해 의원 7명과 의회사무과 직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했다.
제9대 청도 군의회는 2022년 7월 1일에 개원해 전반기를 잘 마무리 하고 후반기도 어느덧 중반에 접어들었다. 이를 기념해 의정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다짐의 자리를 가졌다.
지난 3년 동안 27회, 230일간 회기를 운영하면서 의원발의 조례안 70건을 포함해 각종 조례안, 예산·결산, 동의안, 승인안 및 기타 안건 등 469건 안건을 처리했으며, 군정질문 5회, 행정사무감사 3회를 거치면서 군민 생활과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다양한 정책사업에 관한 지적과 함께 다양한 대안과 참신하고 새로운 관점으로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등 적극적이고 활발한 의사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의원 연구단체 활동을 통해 2022년 사방사업지관리방안 연구회, 교차로 안전관리대책연구회, 2023년 동창천환경보전연구회, 빈집연구회, 2024년 자치법규연구회, 공공모빌리티 전략연구회를 통해 함께 고민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적합한 정책 활용방안을 도출했을 뿐 아니라, 2025년에는 청도 청년정책연구회와 지방재정연구회를 구성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매 월 수요일마다 열리는 정례 간담회에서는 현안 업무에 대해 적극 논의하고 의견을 청취하며 주민 입장에서 다양한 시각으로 대안을 제시하는 등 전문성과 비전을 갖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또한 경북에서 가장 높은 조례 발의 건수를 기록한 만큼 의원별 조례발의도 다양하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에서 발표한 전국 지방의원 조례 발의 실태 분석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도군의회 의원 조례발의 건수가 전국 기초의회 평균 5.9건보다 많은 1인당 7.57건으로 경북에서 1위를 기록했다.
전종율 의장은 “군민을 위한 군민의 의회”라는 슬로건 아래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의 역할을 충실히 하기 위해 그동안 적극 노력해 왔다. 의회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교육 및 연수를 시행했으며 궁금하거나 배울 점이 있는 현장은 발로 뛰며 직접 주민을 만나 대화하고 해결 방향을 모색하며 의정 정책 방향에 적용했다. 후반기도 어느덧 중반에 접어들고 있지만 앞으로도 개원 당시의 초심으로 돌아가 군민 목소리를 반영해 남은 기간을 더 밀도 있게 채워 나가겠다”며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