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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소백산 진분홍빛 철쭉과 함께 노닐기 좋은 영주 소개

김경태 기자 입력 2024.05.16 14:00 수정 2024.05.16 16:17

경북문화관광공사와 SNS인플루언서 관광지 추천

↑↑ 소백산철쭉제 홍보포스터<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경북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가 영주의 대표 축제인 소백산철쭉제와 신규 관광자원인 영주댐과 특산물을 활용한 체험프로그램, 영주 대표 음식들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해 아름다운 영주의 봄과 다양한 여행콘텐츠를 소개하고자 지난달 28일~29일까지 SNS인플루언서 초청 팸투어를 개최했다. 공사와 SNS 인플루언서가 직접 경험해보고 추천하는 영주의 이곳저곳을 소개해본다.

▶철쭉꽃 장관 이루는 영주 소백산철쭉제= 2024 영주 소백산 철쭉제는 오는 25일~26일 영주 소백산과 서천둔치 일원에서 개최된다. 소백산 일원에서는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이 개최되어 싱그러운 철쭉도 보고 소백산에서 즐거운 추억도 만들 수 있다. 또한 철쭉낭만 문보트 체험, 소백산 클라이밍 체험, 소백산 하늘그네 체험, 힐링 밧줄체험 등 다양한 어드벤처 프로그램이 관광객을 맞이 할 예정이다.

▶내성천 가르며 맑은 공기 함께 산책, 용천루 출렁다리= 영주댐이 건설되면서 수몰된 마을이 이주한 동호 이주 단지를 지나 영주댐 내에 위치한 용마루공원까지 걸어가기 위해서는 150m길이 현수교인 용천루 출렁다리를 건너야 한다.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는 다리가 흔들리기도 하고 바닥에 유리로 된 구간이 있어 밑을 내려다볼 때마다 아찔함을 경험할 수 있다. 무서울 수 있지만 영주호의 비경을 따라 걷다보면 어느새 영주댐 안 섬에 도착해 (구)평은역사를 만나볼 수 있다. 매주 금, 토, 일, 공휴일에는 야간경관조명도 운영하고 있어 야경감상도 가능하니 한번쯤 방문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낙동강 물 역사 소개하는 영주댐 물문화관= 영주댐이 위치한 낙동강 최상류 내성천의 역사에 대해 소개하는 영주댐 물문화관은 대한민국의 물관리 역사를 알리고 영주댐 건설 과정을 알 수 있는 다양한 역사자료들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문화역사실, 다목적 영상실, 전망대, 조형물 등이 있으며 수몰된 평은역을 모티브로 한 포토존이 있어 사진 찍기에도 제격인 곳이다.

▶경북 대표 웰니스관광지, 국립산림치유원= 국립산림치유원은 백두대간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이용하여 국민건강을 증진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조성된 산림복지단지다. 숲의 치유인자를 활용하여 스트레스 해소와 심신 안정을 위해 적절한 운동과 생활습관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 더 나아가 산림치유의 효과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치유숲길과 휴양시설 그리고 숙박시설이 있어 산 속에서 머물면서 수(水) 치유, 치유장비체험, 싱잉볼명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영주의 맑은 물·인삼 활용한 나만의 막걸리 만들기체험, 발효체험학교 띄움= 영주 안정에 위치한 발효체험학교 띄움에서는 영주 특산물인 인삼과 쌀을 활용하여 막걸리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소백 기슭의 풍부한 유기물과 대륙성 한랭 기후 그리고 배수가 잘 되는 사질양토로 만들어진 인삼은 타 지방보다 육질이 단단하며 약효가 뛰어나 막걸리로 빚었을 때의 향긋함은 이루 말할 수 없다. 귀한 인삼과 영주의 맑은 물, 쌀을 이용해 옛 주(酒) 문화를 직접 체험해보면서 간단하고 손쉽게 나만의 술을 만들어볼 수 있다. 또한 영화상영, 연주회 개최 등 지역민과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도 개최하고 있다.

▶영주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부석태 청국장, 한우인삼불고기= 영주시와 국립식량과학원이 함께 개발해 2015년 품종등록한 토종 콩인 부석태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콩 품종 중 가장 큰 크기를 자랑한다. 크기만 큰 것이 아니라 맛도 우수하여 특히 청국장·간장·두부 등으로 가공했을 때 구수함과 식감이 아주 뛰어나다. 특히 청국장의 쿰쿰한 냄새없이 고소한 맛을 자랑하기 때문에 영주를 여행할 때 꼭 먹어보길 바란다.

또 하나의 별미는 바로 영주의 특산품인 인삼과 한우를 이용한 한우인삼불고기다. 육질 좋은 한우와 단단하고 향이 그윽한 인삼의 조화로 맛도 두 배, 건강함도 두 배로 느낄 수 있는 별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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