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문화회관이 조각 전시회 '햇살이 따뜻한 미술관 아트월을 진행하고 있다.
자연과 어우러진 조각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다음 달 1일까지 서구문화회관 야외광장 및 전시실에서 감상할 수 있다.
전시에는 김대성, 김원근, 노창환, 방준호 등 조각가 10명이 참여했다.
또 이들은 각자의 다양한 기법으로 제작한 대형 조각 작품 10점을 야외광장에 전시했다. 소형 조각 작품 20점은 전시실에 진열했다.
작품은 매주 토요일 이현공원에서 펼쳐지는 숲속열린음악회와 마토콘서트 등 행사에 참여한 관람객에게도 선보여진다.
황영희 서구문화회관장은 “문화회관을 오가는 모든 시민이 야외와 실내라는 상반되는 공간에 전시된 작품을 통해 문화예술의 매력을 느끼고 도심 속의 여유를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