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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북남부보훈지청, 난청 고령 보훈가족 '보청기 후원'

김경태 기자 입력 2024.06.27 06:22 수정 2024.06.27 07:13

↑↑ 난청 고령 보훈가족에게 “사랑의 소리찾기 보청기” 전달<경북남부보훈지청 제공>

경북남부보훈지청이 지난 26일 벨톤보청기 포항지사 및 독일보청기 영덕점과 함께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난청 고령 보훈가족 3명에게(500만 원 상당) '사랑의 소리찾기 보청기'를 전달했다.

벨톤보청기 포항지사의 이희중 원장은 “6월이 오면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 어르신께 감사한 마음이 더욱 절실하게 느껴지는데, 이렇게 보청기 후원으로 작게나마 보답할 수 있게 되어 마음이 한결 가볍고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보청기를 전달받은 손 모 어르신은 “난청으로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어 대인관계가 줄어들고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는데, 보청기 덕분에 이제는 잘 들을 수 있게 되어 누구를 만나든 자신감이 생겼다”고 전했다.

김지현 경북남부보훈지청장은 “국가유공자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해 따뜻한 관심을 보내주신 벨톤보청기 포항지사와 독일보청기 영덕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경북남부보훈지청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역사회 내 유관기관 및 봉사단체와의 연계를 통한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이 피부로 와 닿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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