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에 12일, 어린이집연합회가 시청을 방문, 희망2025 이웃돕기성금 400만 3610원을 기탁했다.

기탁식에는 김미옥 영주 어린이집연합회장(보현어린이집 원장), 남송자 국공립법인어린이집회장(순흥어린이집 원장) 등 4명이 참석했다. 성금은 어린이집 교사, 원아, 학부모들이 나눔의 저금통에 십시일반으로 정성을 모아 마련한 것이다.

기탁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시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미옥 연합회장은 “이번 이웃돕기 성금으로 희망 2025 나눔 캠페인이 더욱 확산되길 바라며, 추운 겨울 취약계층이 따뜻하게 보내는 데 작은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남서 시장은 “어린이집연합회의 따뜻한 나눔 실천에 감사드리며, 영유아들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호·양육하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영주에는 39개 어린이집이 운영 중이며, 1,596명 아동이 이용하고 있다. 특히, 시는 아동친화도시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목표로 지난 4월부터 영주형 휴일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