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영주지구협의회(회장 신영희)가 16일 영주시민회관에서 ‘2024년 영주시 적십자 봉사원대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김재왕 회장, 김영락 봉사회 경북협의회장, 박남서 시장, 박성만 도의장, 김병기 영주 시의장, 임병하 도의원을 비롯한 내·외빈과 적십자 봉사원 250여 명이 참석했다.

대회는 영주 적십자 봉사원의 헌신과 노고를 격려하고, 봉사원 간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지난 1년간 봉사활동을 영상으로 돌아보는 시간을 시작으로, 우수봉사원 표창 수여, 대회사, 격려사, 축사 등 의식 행사가 진행됐다.

이어 영주시와 시의회, 봉사회 영주지구협의 2025년 적십자 특별회비를 각각 박남서 시장, 김병기 시의장, 신영회 협의회장이 김재왕 경북지사 회장에게 전달하는 시간을 갖고, 황도경 강사의 리더십 송년특강을 마지막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신영희 협의회장은 “어느 해보다 올 한 해 많은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준 봉사원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드린다”며, “오늘 하루 재충전 시간을 통해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남서 시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적십자 인도주의 이념으로 시민복지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노력하는 적십자 봉사원께 존경과 감사의 말을 드린다”며, “지역에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적십자 봉사원이 한마음으로 앞장서 줬기에 이겨낼 수 있었다”고 노고를 치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