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사회

고령, 문화 유산분야 최우수상 2관왕

김명수 기자 입력 2024.12.20 17:57 수정 2024.12.22 10:23

↑↑ 경북도 시군 문화유산분야 평가‘최우수상’수상 모습.<고령군 제공>

고령군이 문화유산분야에서 최우수상 2관왕을 달성했다. 국가유산청에서 실시한 ‘2024년 전국 지자체 국가유산 관리역량 진단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것에 이어, 지난 19일 경북도에서 실시한 ‘시·군 문화유산분야 평가’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국가유산청에서 실시한 전국 지자체 국가유산 관리역량 진단 평가는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행정기반 △행정운영 △행정역량 △거버넌스 등 4대 분류, 15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했다. 

군은 재난관리시스템 및 방재메뉴얼 구축, 군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한 재난방지시스템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우수한 행정운영과 적극적인 문화유산 보존 관리 능력을 인정받았다.

경북도에서 실시한 ‘2024년 시군 문화유산분야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가유산분야 국도비 예산 확보 및 집행 △문화유산 재난대응 및 관리 △문화유산 신규 지정 및 승격 △문화유산 관련 행정업무 이행 △국비 공모 및 선정 △문화유산 보존·활용 노력도 등 총 6개 분야, 14개 항목에 걸쳐 진행됐다. 

고령군은 ‘고도 보존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 제정 이후 최초로 대가야 고도로 지정되는 등 문화유산 보수정비, 보존 및 활용사업을 적극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으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올해 국가유산청에서 실시한 전국 지자체 국가유산 관리역량 정량 진단 평가에서 매우 우수한 성과를 거둔 데 이어 경북도 시·군 문화유산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은 직원의 헌신적 노력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며 군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도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문화유산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