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청과 권민성 대표(좌)가 이웃돕기 성금 20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안동시 제공>

안동 소재 안동청과 권민성 대표가 희망2025 나눔캠페인에 동참하고자 이웃돕기 성금 2000만 원을 지난 5일 안동시에 전달했다.

기부받은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시의 어려운 이웃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1982년 설립된 안동청과(합)는 안동농수산물도매시장의 입주 법인으로, 지역 농산물 유통에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지역의 대표적인 농산물 유통 업체다.

안동3호 아너소사이어티 故권동기 씨 아들인 권민성 대표는, 선친의 유지를 이어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기업의 역할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 이에 안동시 장학회, 사랑의 열매, 적십자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지역사회에 꾸준한 나눔을 몸소 실천해 오고 있다.

권민성 대표는 “안동청과는 지역사회에서 설립한 합자회사로, 지금껏 지역민 덕분에 성장할 수 있었기에 앞으로도 다방면으로 안동을 위한 환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권기창 시장은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해주는 안동청과 권민성 대표께 깊은 감사를 전하고, 소중한 성금으로 시 취약계층 대상자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