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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달성 보건소, '심뇌 건강마트 지정' 군민 건강관리 앞장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5.03.13 15:54 수정 2025.03.13 16:00

지역 마트와 연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추진
하나로마트 달성점·오케이포인트마트 달성점 지정
심뇌건강셀러’로 임명 마트 직원, 군민 건강정보 제공

↑↑ 지난 10일 심뇌건강마트로 지정된 하나로마트 달성점.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 보건소가 지난 10일과 13일 화원읍 소재 하나로마트 달성점과 유가읍 소재 오케이포인트마트 달성점을 ‘심뇌건강마트’로 지정하고 마트 직원 대상으로 건강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달성군이 주민의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등 만성질환 관리를 위해 주민 이용이 많은 관내 마트 2개소를 ‘심뇌건강마트’로 지정하고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다양한 사업 전개에 나선다.

첫 번째 사업으로 ‘심뇌건강마트’로 지정된 마트 직원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및 직원 역량 강화 교육이 진행됐다. 군은 교육을 통해 마트 직원들을 ‘심뇌건강셀러'로 임명하고, 고객들에게 다양한 건강정보를 제공할 것을 당부했다.

4월 중 ‘심뇌건강마트’ 내에서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에 도움되는 농수산물을 진열한 건강홍보관이 운영되며, 고객들이 쉽게 건강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마트 내 QR코드 안내판을 설치하는 건강환경조성사업도 추진될 예정이다.

최재훈 군수는 “만성질환 예방관리에 있어 올바른 식습관이 필수적”이라며 “군민이 자주 이용하는 마트와 협업해 일상 속에서도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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