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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대구시, ‘모이소 재난응급의료교육’ 실전 대응력 강화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5.03.25 12:02 수정 2025.03.25 12:37

심층 실습과 피드백 위해 교육시간 확대

대구시가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응급의료 대응을 위해 구·군 보건소 신속대응반 및 소방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25일~다음달 17일까지 8회에 걸쳐 대구응급의료지원센터에서 '2025년 모이소 재난응급의료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주요 내용은 △재난응급의료 비상대응매뉴얼 이론교육 △임시의료소 및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방안 △분류반, 처치반 등 각 반별 역할 숙지 △도상훈련 및 실습 등을 포함한다.

기존 4시간 30분이던 교육시간을 7시간으로 확대해 보다 심층적 실습과 피드백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이번 교육을 통해 대구 지역의 응급의료 종사자들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 유관 기관 간 협업체계를 강화해 재난의료 대응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운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재난응급의료교육은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가능케 하는 철저한 대비책의 일환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 등을 통해 유관 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난응급의료 인력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시작한 모이소 재난교육은 지난해까지 총 1300여 명 보건소 신속대응반과 소방 구급대원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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