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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산 화장품특화단지 조감도. 경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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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가 지난 10일 여천동에 조성된 화장품특화단지 첫 입주기업인 ㈜바이노택에 대해 49억 원의 투자유치보조금 지급 결정을 했다.
시 기업유치위원회는 화장품특화단지 내 2필지 6583㎡을 분양받은 바이노택의 투자사업비 226억 원 중 22%인 49억 원의 투자유치보조금 지급을 확정했다. 1차로 10억 원을 지급하고, 나머지 보조금은 사업완료 후 정산과정을 거쳐 지급할 계획이다.
시는 화장품특화단지 입주기업에 대해 20억 원 이상 투자와 고용인원 5명 이상 일 경우 최대 투자사업비의 20%까지 투자유치보조금을 지원하는 ‘경산시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에 따라 이번 보조금 지급 결정을 했다.
바이노텍은 고기능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하는 바이오전문 연구개발 기업이다. 오는 17일 화장품특화단지에서 공장 착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화장품특화단지는 상업용지 8만 3000여㎡ 중 3개 업체, 5필지 1만 2000㎡가 분양된 상태라고 시는 밝혔다. 바이노텍을 제외한 분양 업체 2곳 투자사업 계획서는 신청되지 않아 투자유치보조금 지급 여부가 결정되지 않았다.
조현일 시장은 “이번 바이노텍 투자유치보조금 지급 결정은 화장품특화단지 활성화와 청년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