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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영천 소방서, 전통사찰 화재 예방대책 추진

김경태 기자 입력 2025.04.18 17:04 수정 2025.04.20 13:05

목조 문화재 합동소방훈련

↑↑ 소방대원, 의용소방대, 유관기관 관계자 등 현장 복구활동‧실전 중심의 전술 훈련을 하고 있는 모습<영천소방서 제공>

↑↑ 오범식 소방서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수도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지도를 실시하였다.<영천소방서 제공>

↑↑ 전통사찰 수도사에서 화재에 취약한 목조문화재 보호와 유관기관 합동소방훈련을 하고 있는 모습<영천소방서 제공>

영천소방서가 18일 신녕면에 위치한 전통사찰 수도사에서 화재에 취약한 목조문화재 보호와 화재 예방을 위한 현장 지도 방문과 유관기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오범식 소방서장은 현장을 방문해 수도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지도를 실시했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사찰 주변 낙엽 등 가연물 제거 ▲소화기 비치 ▲방문자 대상 금연 안내 ▲쓰레기 소각 및 음식물 취사 금지 계도 ▲산불 연소 확산 방지를 위한 방화선 확보 안내 및 권고 등이 포함됐다.

이어 실시된 합동소방훈련에는 소방차량 10대와 소방대원, 의용소방대, 유관기관 관계자 등 총 118명이 참여했으며, 관계인의 초동조치 훈련을 비롯해 문화재 구조 및 특성에 맞는 화재 진압과 연소 확대 방지, 중요 문화재 및 물품의 반출, 현장 복구활동 등 실전 중심의 전술 훈련으로 실효성을 높였다.

오범식 소방서장은 “훈련을 통해 목조 건축물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전통사찰과 목조문화재의 화재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현장 중심의 대응훈련과 예방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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