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사회

산불 이재민 위해 1천만 원 상당 성금과 물품 기부

황원식 기자 입력 2025.04.19 21:25 수정 2025.04.20 13:44

예천 영농법인조합 농부창고

↑↑ 예천 영농법인조합 농부창고, 산불 이재민 위한 성금과 물품 기부<예천군 제공>

예천 보문 소재 영농조합법인 농부창고가 경북 지역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총 1,000만 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농부창고는 안동에 500만 원 성금을 전달하고, 전국 소비자들이 의류를 보내면 자사 생강청을 제공하는 ‘기부 이벤트’를 통해 모인 150만 원 상당 의류와 100만 원 상당 생강청도 함께 기탁했다. 

이외에 경북도 중소기업 인증 브랜드인 ‘실라리안’을 통해 250만 원 상당 물품도 기부하며 산불 피해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힘을 보탰다.

농부창고는 예천 특산물인 참깨와 생강을 활용한 건강 먹거리 개발에 앞장서고 있으며, 평소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예천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에 기여해왔다.

이번 기부는 단순한 성금 전달을 넘어, 소비자와 함께하는 참여형 나눔 활동을 통해 기부 문화를 확산한 사례로서 의미를 더하며, 지역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황영숙 대표는 “지역민과 함께 성장한 기업으로서, 아픔을 겪은 이들과 연대하는 마음으로 이번 기부를 결정했으며, 작은 보탬이나마 피해 지역 주민분들께 위로와 도움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