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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성주군, 경북형 주민대피시스템으로 주민 지킨다

김명수 기자 입력 2025.04.22 12:29 수정 2025.04.22 12:29

K-마어서대피 프로젝트 적용 훈련

↑↑ 훈련 참가 주민들.<성주군 제공>

성주군이 지난 21일 금수강산면 후평1리 마을회관에서 풍수해 등 재난 발생 시 주민의 자율 대피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극한 호우로 인한 산사태 재난상황을 가정한 주민대피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경북형 주민대피시스템인 ‘k-마어서대피 시스템’(마을순찰대와 어둡기 전 서둘러 대피소로 피하세요)을 적용한 훈련으로 안전과 및 금수강산면 직원, 마을순찰대, 민간조력자, 지역 주민 등이 참여했다.

훈련에 참여한 주민은 k-마어서대피 시스템을 숙지하고, 후평1리 마을 이장의 마을방송과 메가폰 가두방송을 통해 주민대피명령을 전파하는 훈련과 도보 이동뿐 아니라 차량을 이용해 대피소로 이동하는 훈련도 함께 진행함으로써 훈련 효율성을 높였다.

성주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마을순찰대와 주민이 k-마어서대피 시스템을 활용해 신속하게 대피하는 능력을 강화하고, 재난 발생 시 더욱 안전하고 효과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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