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장인 임미애 국회의원(비례·농해수위, 사진)이 임업단체를 만나 현장의 요구를 청취하기 위한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22일 오후 2시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과학관에서 더불어민주당 농해수위 소속 이원택·서삼석·송옥주·윤준병·임호선·문대림 의원과 함께 임업단체를 만났다.
현장간담회는 24개 임업단체가 참석해 각 단체들이 갖고 있는 민원을 더불어민주당 소속 농해수위 의원에게 전달하고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임업단체들은 임업인 산불피해 대책과 산불피해목 활용대책, 임업직불제 제도 개선, 숲 및 산지관리 제도 개선 등의 의견을 제안했으며, 농해수위 의원들은 이에 대한 법적·제도적 검토를 거쳐 개선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현장 간담회에 참석한 농해수위 의원들은 임업인 의견을 청취하기에 앞서 국립산림과학원장으로부터 산림과학 기술 연구 주요 내용 및 계획을 보고받기도 했다.
임미애 국회의원은 “최근 역대 최악의 산불로 임업인의 피해가 매우 크지만 송이 등 채취임산물이나 임목 등은 보험가입도 안되는 등 보상 체계에서 배제돼 있다”며, “산불 피해 보상 방안 마련 등을 포함해 우리나라 임산업이 경쟁력을 갖춘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임업인들과 함께 발전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