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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대구미래혁신포럼’이 시의회 2층 회의실에서 소속 의원과 연구진 등이 올해 추진하는 연구 용역에 대한 착수보고회를 갖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대구시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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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시의원연구단체인 ‘대구미래혁신포럼’이 지난 1일 오후 3시 30분, 시의회 2층 회의실에서 소속 의원과 연구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추진하는 연구 용역에 대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김재용 의원(북구3)이 제안한 ‘지역 파크골프 이용 요금 체계 개선 및 활성화 방안 연구’와 김태우 의원(수성구5)이 제안한 ‘광역-기초자치단체 청년정책 연계 활성화 방안 연구’ 등 모두 2건의 연구과제의 착수에 따라 진행됐으며, 보고회에는 각 연구를 맡아 진행할 연구진과 대구미래혁신포럼 소속 시의원,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첫 번째 과제의 연구자인 경일대 이건영 교수는 대구시 파크골프장 현황과 함께 연구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파크골프장 이용 요금 체계를 마련하는 등 파크골프 활성화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연구계획을 설명했다.
연구를 제안한 김재용 의원은 “파크골프 시설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대기시간 증가 및 요금 체계의 미흡 등 운영상의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어 연구를 통해 대구시에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개선 방안이 도출돼야 한다”며 연구의 제안 취지에 부합하는 연구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두 번째 연구 과제를 담당하는 대구정책연구원의 박경숙 박사는 대구시 및 구·군 청년센터 현황 분석과 청년정책 연계 방안 모색을 위한 과업의 추진 방향 등을 설명했다.
김태우 의원은 “지역 청년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청년 수요에 기반한 광역지자체와 기초지자체의 역할 분담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각 지자체의 강점을 살려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연계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연구기관에 주문했다.
이재숙 의원(동구4)은 “이번 연구들은 생활 체육 인프라 관리와 지역 청년들의 자립과 활력을 지원하는 정책기반을 다지는데 의미있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단순한 정책 제안이나 문제제기에 그치지 않고, 실효성있는 대안을 제시하는 내실있는 연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구미래혁신포럼’은 대구의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 정책 발굴과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는 12명 시의원으로 결성된 대구 시의원 연구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