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8일, 지난 3월 경북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본 5개 지역 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청 소속 교직원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2억 5,500만 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 모금은 4월 3일~30일까지 본청과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각급 학교 교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된 것으로, 교직원 모두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큰 힘을 보탰다.
임종식 교육감도 100만 원의 성금을 기부하며 “산불 피해 학생의 안정된 교육을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북교육청 교육 가족이 함께 모은 정성이 피해 학생에게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피해 지역 학생의 교육 환경 회복과 학업 지속을 위해 교육청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