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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주평화연합·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박영배 한국회장 취임식 참석자들이 전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천주평화연합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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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평화연합이 지난 9일 오후 2시 서울 청파동에 위치한 통일빌딩 8층 대강당에서 UPF 및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시도지부장 및 회원과 국내외 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영배 UPF 및 국민연합 한국회장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박영배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동안 UPF와 국민연합 운동을 위해 헌신해 오신 양창식 의장님과 송광석 회장님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박 회장은 이어 “2005년 문선명·한학자 총재님께서 인류 평화 실현을 목표로 창설하신 후 올해 20주년을 맞이하는 UPF는 인종·국가·종교를 초월한 '인류 한가족'의 비전을 중심으로, 초종교 평화운동, 아벨유엔을 중심한 UN 갱신운동, 가정 가치 회복 운동을 전개해왔다”고 강조하며 “오늘 취임을 계기로, 신통일한국 실현과 항구적 평화세계 건설이라는 숭고한 비전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경태 UPF 사무총장의 사회로 내빈소개, 효정평화통일합창단의 축가, 타지 하마드 UPF 세계회장, 김형석 전 통일부 차관, 황보국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국협회장의 축사, 약력소개, 꽃다발 증정, 박영배 신임 회장의 취임사, 신임 임원 임명장 및 위촉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김형석 전 통일부 차관은 “모든 일이 막혔을 때는 진정성을 가지고 풀어나가야 한다. 이럴 때일수록 세계적 평화운동을 전개하는 UPF와 국민연합이 중요한 역할을 해 주실 것이라 믿는다”며 “중요한 시기에 UPF와 국민연합의 회장으로 취임하시는 박영배 회장님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축사를 전했다.
타지 하마드 UPF 세계회장은 축사를 통해 “박영배 회장님의 지난 수십년간 한국에서 지구장으로, 또 남미에서 선교사로서의 리더십은 이번 중요한 미션을 위해 준비된 시간들이었다고 생각한다”며 “그의 리더십 아래 한국 UPF가 보다 번창하고, 평화와 가정의 가치를 알리는 영향력을 확장시키며 한국의 희망과 화합의 등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황보국 가정연합 한국협회장을 대신해 축사를 전한 김영석 수석부회장은 “박영배 회장님은 오랜 세월 다양한 분야에서 쌓아온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인류 한 가족의 평화이상세계 실현을 위해 헌신해 오신 분”이라 소개하며 “더 큰 도약과 실천이 요구되는 시대적 사명 앞에 서 있는 두 섭리기관은 박영배 회장의 리더십과 열정을 통해 새로운 평화의 물결을 일으키고 한반도 통일의 문을 여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영배 신임 한국회장은 동아대학교를 졸업해 선문대 목회학 박사, 창원대 교육학 박사과정을 마쳤다. 남미를 중심한 해외선교 활동과 더불어 가정연합에서 본부 전도교육 국장, 교구장, 지구장, 18대 가정연합 공동회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으며 UPF 영남권역 회장과 함께 한일평화증진연대 대표,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활동도 해왔다.
천주평화연합은 2005년 문선명․한학자 총재가 뉴욕에서 지구촌 분쟁을 종식하고 평화세계 실현이라는 목표 아래 창설해 세계 194개국에 UPF 평화대사들의 네트워크를 갖춘 국제적인 NGO단체로 UN 경제사회이사회 특정분야 협의지위를 획득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최상위 등급인 포괄적 협의지위로 승격돼 국제평화운동을 지속하고 있다.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은 1987년 5월 15일 창립한 이래 민족의 숙원인 남북통일을 실현하기 위해 통일사상을 바탕으로 한 범국민 통일교육과 해외동포 및 세계시민들의 국제적 지지와 협조를 확보하기 위한 국내외적 통일운동을 다양하게 전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