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대학/교육

대구한의대 세대통합지원센터, 화장품 기업 10곳 업무협약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5.05.12 13:26 수정 2025.05.12 13:28

'K-MEDI 실크로드 프로젝트'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 대구한의대학교 세대통합지원센터와 10개 화장품 전문 기업 관계자들이 영덕군 이웃사촌마을사업의 일환으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 세대통합지원센터가 최근 영덕 이웃사촌마을사업 일환으로 화장품 전문 기업 10곳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은 인구소멸 위기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 중인 'K-MEDI 실크로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영덕 지역 화장품 산업 육성과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략적 협력에 뜻을 모았다.

협약식에는 ▲㈜더블리 ▲㈜영미 ▲㈜스킨헬스 코스메틱 ▲라물 ▲아누리 ▲효원HM ▲퓨어스킨 ▲노아브 ▲듀코무역 ▲소프라온 등 10개 화장품 기업이 참석했다.

협약 내용은 ▲영덕 지역 화장품 산업 육성 ▲산업·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기업 및 연구소 설립 검토 ▲지역 내 일자리 창출 및 인구 증가 기반 마련 등이다.

참여 기업은 영덕으로의 본사 및 공장 이전, 기업부설 연구소 설립 등을 적극 검토하고 있으며, 대학·기업·지역이 상생하는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향후 대구한의대와 협약 기업은 화장품 샵 운영, 주민 대상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 주민과의 소통 및 교육 기회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안창근 세대통합지원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영덕을 K-뷰티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10개 기업과 함께 일자리 창출, 창업 활성화, 글로벌 진출 기반 마련에 힘쓰겠다. 앞으로도 지역·대학·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력 모델을 적극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