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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안동, 민선 8기 공약이행 평가 3년 연속 'SA'

조덕수 기자 입력 2025.05.18 07:48 수정 2025.05.18 07:48

시민과 약속 지키는 신뢰 행정
전국 최고 수준으로 인정 받아

↑↑ 안동시청 전경.

안동시가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5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SA) 등급을 받아 3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 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개 항목에 대해 세부 지표별로 평가하고, 이를 100점 만점 기준의 절대평가 방식으로 점수를 산출했다.

안동시는 시정 슬로건 ‘위대한 시민, 새로운 안동’ 아래 민선 8기 공약 109건 중 76건을 완료해 공약 이행률 70%를 달성, 전국 평균 이행률(53%)을 크게 상회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시민과 약속을 성실히 이행한 결과로, 타 지자체 대비 우수한 행정 추진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2024년 11월부터 시행된 ▲안동시민 반값 수돗물 공급은 민선 8기를 대표하는 핵심 공약으로, 시민 생활비 부담을 경감하며 공약 이행의 모범 사례로 꼽히고 있다. 이와 함께 ▲사계절 관광축제 개발 ▲임대용 농업기계 배송서비스 확대 추진 ▲안동지역대학 대학생 학업장려금 지원 등 시민 삶과 밀접한 공약이 차질 없이 추진되며, 주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아울러 안동시는 공약 이행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가로 구성된 ‘안동시 매니페스토 이행검증위원회’를 정기 운영하며 공약 추진 현황을 객관적이고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또한, 일반 시민으로 구성된 ‘주민배심원단’을 통해 공약 추진 과정에 시민 목소리를 직접 반영하고 있으며, 그 결과를 시청 누리집 등을 통해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시민과의 소통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권기창 시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공약을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행정의 의지와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민선 8기 남은 기간 모든 공약이 성실히 이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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