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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시청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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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평가단이 지난 2월부터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공약 이행 완료 △공약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 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개 분야를 기준으로 종합 평가해 SA등급부터 D등급까지 총 5단계로 등급을 부여했다.
경주시는 2024년 12월 말 기준, 민선 8기 공약 127건 중 95건을 완료하거나 이행해 공약 이행률 86.2%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국 평균 이행률인 53.05%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또한, 임기 내 공약 재정확보율도 68.6%에 달해, 전국 평균인 65.07%를 상회하며 실질적인 이행 기반도 충실히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경주시는 2022년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세계적 역사‧문화도시 육성 △좋은 일자리와 첨단 신성장산업 육성 △온(溫, ALL) 가족 행복누리 도시 △젊은이가 돌아오는 부자 농어촌 등 10대 분야, 127개 공약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 신라왕경 14개 핵심 유적 정비·복원 △첨단소재 성형가공센터 건립 △신농업혁신타운 조기 조성 △황금대교(제2금장교) 조기 준공 등 주요 핵심 공약 95건은 가시적인 성과를 이루며 ‘완료 및 이행’으로 평가됐다.
이와 함께 △고령자 복지주택 건립 △미래차 사용자 중심 편의‧안전 부품 고도화 기반 구축 등 29건은 임기 내 완료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어 ‘정상추진’으로 분류됐다.
또한 경주시는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약 이행 현황을 정기적으로 공개하고, ‘시장 공약사항 관리지침’에 따라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공약 이행 평가 제도를 운영함으로써 공약 추진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높인 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시민의 성원과 협조 덕분이며, 앞으로도 시민의 의견에 귀 기울이면서 임기 마지막까지 모든 공약을 책임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며, “정기적으로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미진한 사업에 대해서는 개선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