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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영주 인성아카데미 5월 강연, 22일 영주시민회관

정의삼 기자 입력 2025.05.19 08:58 수정 2025.05.19 09:11

배우 정은표‧김하얀 부부의 행복한 가족 이야기

행복한 가족 이야기 홍보이미지.<영주시 제공>

영주시가 오는 22일 오후 2시, 시민회관에서 배우 정은표·김하얀 부부를 초청해 ‘5월 영주인성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완벽한 하루를 꿈꾸는 허술한 우리’를 주제로, 정은표‧김하얀 부부가 화목한 가정을 위해 실천해 온 삶의 이야기를 시민과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정은표는 MBC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내관 형선 역을 맡아 대중에게 친숙한 배우로 알려져 있으며, 다양한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에서 감초 역할로 활약해왔다. 또한,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는 자녀 정지웅 군과 함께 출연했으며, 정 군이 2022년 서울대 정시 전형에 합격하면서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2024년에는 정은표‧김하얀 부부가 가족과 육아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 ‘완벽한 하루를 꿈꾸는 허술한 우리’를 공동 집필해 출간했다. 두 사람은 평소 방송과 강연을 통해 화목한 가정을 위한 실천 사례와 자녀 교육법을 진솔하게 전하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강연에 앞서 지역 예술인 김명석 마술사의 식전 마술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며, 강연은 별도 신청 없이 시민 누구나 선착순 입장 가능하다.

김호정 선비인재양성과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마련한 이번 강연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끼고, 바쁜 일상 속에서 진정한 행복의 가치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인문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주시는 가족 간 소통과 건강한 부부‧부모 역할 정립을 지원하기 위해, 5월과 6월 마지막 주에 걸쳐 ‘가족아카데미-부부·부모교육’ 강연을 4회 운영한다. △27일 심리상담가 이호선 교수 △31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김병후 원장 △6월 24일 감정코칭 전문가 최성애 박사 △28일 부모교육 전문가 임영주 소장이 각각 강연자로 나설 예정이다. 강연은 매회 오후 2시, 148아트스퀘어(경북전문대학교 내)에서 열리며, 사전 신청자 120명을 대상으로 무료 운영된다.

또한 6월 13일 오후 7시, 영주문화예술회관에서는 지휘자 김현철과 8인조 단원이 함께하는 ‘인성 콘서트’가 개최된다. 개그맨에서 지휘자로 변신한 김현철의 재치 있는 입담과 단원들의 감동적 클래식 선율이 어우러져, 시민에게 유쾌한 감동과 따뜻한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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