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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재대구 안동향우회, ‘내 고향 장보기’로 지역경제 응원

조덕수 기자 입력 2025.05.19 09:11 수정 2025.05.19 09:58

70여 명 회원, 전통시장 찾아, 산불피해 극복 동참

↑↑ 재대구 안동향우회 회원들이 안동 전통시장에서 ‘내 고향 장보기’ 행사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재대구 안동향우회가 지난 17일, 산불 피해로 침체된 안동 지역 경제를 돕기 위해 ‘내 고향 장보기’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향우회원 70여 명이 참여해 안동 전통시장을 찾아 농산물과 생필품 등을 구입하며 고향 사랑을 실천했다. 회원들은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앞서 향우회는 지난 4월 11일, 한도준 회장을 비롯한 8명이 안동시를 방문해 산불피해 성금 3,220만 원을 전달한 바 있다.

한도준 회장은 “이번 장보기 행사는 단순한 소비를 넘어, 고향과 마음을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와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고향에 힘이 되는 향우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권기창 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고향을 잊지 않고 따뜻한 마음을 전해 준 향우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정성과 연대가 안동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고향과 향우회가 함께 성장해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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