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지아 포항원동초 6년 여초부 800m 금메달 질주 모습.<경북교육청 제공> |
|
경북교육청이 지난 17일~18일까지 경남 김해에서 열린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육상 사전경기에서 금메달 9개와 은메달 5개, 동메달 10개 등 총 24개 메달을 획득하며 참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금메달과 총 메달 모두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첫날 경기에서 △남중부 1,500m 이도현(대흥중 3년, 4:15.21) △여초부 800m 김지아(포항원동초 6년, 2:14.86) △여중부 100m 손예린(대흥중 3년, 12.47) △여중부 3,000m 송재연(경안여중 2년, 10:07.62) △여중부 4×100m 릴레이(경북 선발) 등에서 금메달 5개를 획득했다.
특히, 손예린(대흥중 3년)은 100m와 200m, 4×100m 릴레이, 4×400m 릴레이에서 모두 우승, 4관왕에 오르며 여중부 단거리 최강자로 떠올랐다. 또, 권하람(경안여중 1년)은 100m와 400m릴레이 2종목에서 2관왕을 기록 했다.
이번 성과는 선수들의 땀과 노력뿐 아니라, 경북교육청이 체계적으로 운영해 온 학교체육 정책의 성과이기도 하다. 그간 경북교육청은 경북소년체육대회와 경북학생체육대회, 구간 마라톤대회, 도전! 체력 인증 한마당, 미래열매(매일운동) 등 도내 우수 선수 발굴을 위한 대회와 학생 체력 증진 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해 왔으며, 우수 학교 운동부 육성을 위한 훈련비 지원과 지역별 특화 종목 육성, 체육시설 확충, 학교 운동부 등급제, 노후 장비 교체, 우수 학생 선수 장학금 지원, 운동부 지도자 역량 강화 연수 및 처우개선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임종식 교육감은 “결과를 떠나 최선을 다해준 모든 선수와 지도자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이번 성과는 학부모와 학교, 교육지원청, 경북체육회, 경북육상연맹이 함께 노력한 결과며, 앞으로도 경북 학교체육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학생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