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대학/교육

대구 한의대 글로벌인재학부, 외국인 유학생 한국문화탐방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5.05.20 14:00 수정 2025.05.20 14:17

'글로컬 30' 정주형 해외우수인재 양성 문화체험 프로그램 진행

↑↑ 대구한의대학교 글로벌인재학부 글로벌관광전공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이 경주 대릉원 탐방 후 단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 글로벌인재학부(학부장 정현주) 글로벌관광전공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이 지난 13일 경주와 감포 일대에서 한국문화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번 탐방은 '글로컬 30' 해외우수인재 정주형 양성 지원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네팔 등 다양한 국적의 2학년 유학생 130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경주 대표적 역사유적지인 대릉원을 비롯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황리단길, 그리고 감포의 오류·고아라 해변을 방문하며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글로벌인재학부에는 약 1200명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며, 이 중 글로벌관광전공 소속 유학생은 약 500명에 달한다. 학교는 이들을 대상으로 한국문화 체험, 자격증 취득, 현장실습 등 실질적인 정착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정현주 글로벌인재학부장은 “한국에서 유학을 선택한 학생이 학문은 물론 문화적 이해를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정주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이번 문화탐방이 학생의 진로 설정과 정착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