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규하 대구 중구청장이 20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5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A'를 획득하며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평가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율, 목표 달성도, 주민·웹 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개 항목을 종합 분석해 이뤄졌다. 또 중구는 공약 이행에 대한 높은 성실성과 투명한 정보공개 수준을 인정받아 최고 등급을 받았다.

또한, 민선 8기 출범 이후 중구는 ‘행복한 문화·관광도시’, ‘경제up 일자리多 중구’, ‘쾌적한 친환경 중구’ 등 6개 분야에서 총 61개 공약사업을 추진, 이 중 42개를 완료해 평균 이행률 53.05%를 크게 웃도는 68.9%의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동성로 일대가 ‘관광특구’로 지정되며 지역 발전의 전기를 마련했으며 공약이행구민평가단 운영과 홈페이지 정보 상시 업데이트 등으로 투명한 행정을 실현해왔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공약사업 성과는 구민의 참여와 소통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공약 이행으로 민선 8기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