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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병원, 방사선 치료 신환 ‘3만례’ 달성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5.05.20 22:12 수정 2025.05.21 06:44

대구·경북 대표 방사선 치료기관으로 ‘우뚝’
40년간 환자 중심 진료·첨단 장비 도입 결실

↑↑ 이준 영남대병원장이 최근 방사선 치료 신환 ‘3만례’를 달성하고 참석자들과 케익을 자르고 있다. 영남대병원 제공
↑↑ 이준 영남대병원장이 최근 방사선 치료 신환 ‘3만례’를 달성하고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남대병원 제공

영남대병원이 최근 방사선 치료 신환 3만례를 달성, 지난 13일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는 1986년 방사선 치료 개시 이후 약 40년간 꾸준히 이어온 환자 중심의 진료와 첨단 장비 도입 노력이 만들어낸 성과다.

영남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는 1986년 선형가속기와 코발트 원격치료기 도입을 시작으로 암 치료 분야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지난 2017년 2만례 달성 이후 7년 반 만에 3만례를 돌파해 대구·경북 지역 대표 방사선 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병원은 ▲2019년 바이탈빔 ▲2022년 하이퍼아크-트루빔STx와 얼라인 알티 어드밴스 ▲2024년 대구·경북권 최초의 전 방사선 치료기 얼라인 알티 통합 시스템 도입 등 첨단 장비를 잇달아 도입해 정밀도와 환자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준 병원장은 “이번 방사선 치료 신환 3만례 달성은 헌신적인 의료진과 환자 중심의 진료, 지속적인 투자의 결과”라며, “특히 앞으로도 지역 암 환자들에게 최상의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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