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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2025 경주솔거미술관 '경북작가 공모전' 선정작가 기획전시

김경태 기자 입력 2025.05.21 09:33 수정 2025.05.21 10:01

장개원 작가‘Hold a Memory (기억을 담다)’展
29일~6월 24일까지. 기획실 1, 2관에서

↑↑ 경북작가 공모전 선정작가 세번째 기획전시-장개원 작가(시계방향 기억-여행 2024년작, 2020년작, 2024년작, 2021년작<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경북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가 오는 29일~6월 24일까지 경주솔거미술관에서 '경북작가공모전'에 선정된 6인 중 세 번째 장개원 작가의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경북 출신 작가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도민에게 다양한 예술 향유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장개원 작가는 1970년 생으로 초대 개인전만 26회를 가진 지역의 중년 작가다. 현재 사발에 담긴 따뜻했던 기억을 시각화해 재구성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가 이렇게 사발에 삶을 담아내게 된 계기는 어머니에 대한 기억에서부터 시작된다.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그림을 접하는 이들이 훈훈함과 따스한 기억을 소환시켜 행복함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한다.

김남일 사장은 “작가의 작품 속에는 사진과 같은 기억의 파노라마와 고즈넉한 색상, 아련한 빛깔들이 보여 보는 이로 하여금 정신과 기억을 맑게 하고 어린 시절을 되돌아보게 하는 것 같다. 이런 점이 작품을 보는 즐거움인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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