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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경산공설시장, 중기부 안전관리 우수시장 ‘전국 2위’ 달성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5.05.21 13:26 수정 2025.05.21 13:54

전국 34개소 신청·평가, 서울 이어 전국 2위 선정

↑↑ 조현일 경산시장

경산공설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5년 안전관리 우수시장 발표 평가'에서 전국 2위 시장으로 선정됐다.

평가는 전통시장 안전관리 모범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전국 시·도별로 추천된 34개 시장을 대상으로 서면심사와 발표심사가 진행됐으며 경산 공설시장을 포함해 최종 3개소가 선정됐다.

이번 심사는 화재 예방, 시설물 점검체계, 안전 교육 등 시장의 자율적 안전관리 역량을 종합 평가한 결과며, 경산공설시장은 뛰어난 자율안전관리 체계를 갖춘 점을 높이 인정받아 선정됐다.

경산공설시장은 △화재보험 가입률 100% 달성 △노후 전선 정비 및 화재안전 설비 확충 △불법촬영 예방장치 등 사회적 약자 보호 시설 확충 △전문 안전관리자 운영체계 구축 등 선제적이고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 조치로 주목 받았다.

경산시와 상인회는 2025년 중점 추진사항으로 △정기적인 소방·가스 안전교육 △자율소방대 및 민·관 협업 점검체계 △안전관리비 지원과 점포별 안전관리 매뉴얼 배포 등 시장 중심의 자율 안전관리 기반을 마련하는데 집중투자하고 있다.

태원찬 공설시장 상인회장은 “경산공설시장이 안전관리 우수시장으로 선정된 것은 시장 상인과 관계자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방문객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일 시장은 “경산공설시장이 이번 안전관리 우수시장으로 선정된 것은, 상인과 상인회가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시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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