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사회

수성구, 들안예술마을 아트마켓 ‘들안아트몰’ 개최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5.05.21 15:56 수정 2025.05.21 16:03

유통채널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 공예 작가 성장 발판 마련

↑↑ 지난해 상반기 들안아트몰 행사 전경. 수성구 제공

수성구가 오는 24~25일 지역 공예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한민국 문화도시 수성’ 사업의 일환으로, 들안예술마을 아트마켓 ‘들안아트몰’을 개최한다.

상반기 마지막 정기전으로 열리는 이번 ‘들안아트몰’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공예주간에 맞춰 오는 24일 오후 2~10시까지, 25일 오후 1~9시까지 수성못 남편에서 진행된다.

지역 공방과 공공기관 부스를 포함한 50여개 부스가 참여해 공예품 판매와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매자 룰렛 이벤트, 포토존, 사회관계망서비스 구독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방문객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들안아트몰은 올해 본격 추진 중인 문화도시 사업 중 하나로, 정기전은 상반기 4월과 5월, 하반기 9월과 10월 둘째·넷째 주 주말마다 수성못 남편에서 열린다.

이외에도 지역을 순회하는 기획전이 함께 진행되고 있다. 기획전은 상반기에는 이마트 만촌점(3월), 수성아트피아(5월) 등에서 열렸고 하반기에는 대구아트웨이 등 다양한 거점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22년부터 들안예술마을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돼 들안길 등 지역 거점에서 열렸으며 지난해에는 정기 개최를 위한 시범 운영을 통해 수성못과 주요 지역 거점에서 총 8회 개최됐다.

이를 통해 약 1억 20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고 올해는 5월 기준으로 5000만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해 연간 목표인 1억 5000만 원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들안아트몰은 지역 공예작가의 유통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기반을 마련하는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정기 개최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의 참여를 유도하고 공예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지역 상권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지역문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