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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신녕농협 마늘경매식집하장에서 풋마늘 첫 경매가 진행되고 있다.<영천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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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가 지난 2일~오는 13일까지 매주 월·수·금요일 오후 1시에 신녕농협 마늘경매식집하장(신녕면 장수로 2075)에서 풋마늘 경매를 실시한다.
이번 경매는 수확 후 건조 및 선별 과정을 거치지 않은 상태로 바로 출하하는 풋마늘(대서마늘 품종)을 대상으로 하며, 출하예약제로 진행된다. 예약은 신녕농협 마늘경매식집하장(054-338-9556)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녕농협 마늘경매식집하장은 작년 7월 1일 경북 최초로 영천 신녕면에 개장했으며, 풋마늘 경매는 올해 처음으로 진행한다. 2일에 진행된 풋마늘 첫 경매는 오후 1시 9분 기준 최고가 3,300원을 기록했다.
최기문 시장은 “풋마늘은 수확 직후 바로 출하할 수 있어 건조 및 선별에 드는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만큼, 농가의 경영비 절감이 기대된다”며, “농가가 정성껏 생산한 마늘이 경매를 통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유통의 투명성을 높이고, 영천이 마늘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