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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동국대 경주병원, 재활 치료실 새단장 개소식

김경태 기자 입력 2025.06.03 06:55 수정 2025.06.03 10:06

↑↑ 재활치료실 새단장 개소식에서 경주병원장 및 주요 보직자,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커팅식을 하고 있다.<동국대학교경주병원 제공>

동국대경주병원이 지난 2일 재활치료실 새단장을 기념하는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개소식은 경주병원장을 비롯해 지도법사, 사무국장, 재활의학과 과장 등 주요 보직자 및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커팅식과 함께 진행됐다.

재활치료실 증설은 증가하는 치료 수요에 대응하고, 보다 쾌적하고 효율적인 치료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분리돼 있던 물리치료실, 작업치료실, 언어치료실(성인, 소아)을 한 곳에 모았으며, 치료공간 확대와 함께 노후 장비 교체 및 최신 재활장비 확충 등으로 대기 시간 단축과 이용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재활치료실에서는 물리치료, 작업치료, 언어치료의 세 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재활치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주요 진료분야는 뇌졸중, 척수손상, 전문재활, 족부클리닉(척추측만증), 근골격계 통증(근막통증유발점 주사), 노인의학, 재생의학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신혜경 병원장은 “이번 재활치료실 증설은 환자 중심 치료환경 조성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건강 회복을 위한 재활치료 인프라 확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국대 경주병원은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응급의료체계 재정비를 위해 응급의료센터 확장 공사를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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