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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헌시 낭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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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재훈 달성군수와 김은영 달성군의회 의장, 이석원 달성군산림조합 조합장과 참석자 등이 현충일 추념식에서 묵념하고 있다. 달성군 제공 |
대구 달성군이 지난 6일 현풍읍에 위치한 충혼탑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
추념식에는 최재훈 군수와 김은영 군의장, 박승국 보훈단체연합회장, 이석원 달성산림조합 조합장을 비롯해 보훈 가족, 기관사회단체장, 군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정각, 전국적으로 울린 사이렌에 맞춰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헌시 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현풍고 2학년 이건우 학생의 헌시 낭독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학생의 또렷한 목소리와 진심 어린 낭독은 참석자에게 깊은 울림을 안겨 줬으며, 청소년 세대가 국가유공자 희생을 가슴에 새기고 그 뜻을 잇고자 하는 마음을 전하는 감동적인 장면으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최재훈 군수는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이 오늘날 대한민국의 뿌리가 됐다”며, “보훈가족 명예를 선양하고, 예우에 최선을 다하는 정책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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