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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정치

TK 민주당 “시·도민 성원, 최선을 다해 보답하겠다”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5.06.08 10:50 수정 2025.06.08 12:35

↑↑ 허소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위원장(가운데)이 대구시당 김대중홀에서 열린 대구시당·경북도당 합동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민주당 대구시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과 경북도당이 지난 5일 오전 대구시당 김대중홀에서 합동기자회견을 열고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게 성원을 보내준 시도민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민생과 경제회복을 바라는 마음으로 알고 최선을 다해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선에서 대구의 경우 이 후보는 지난 20대 대선보다 약 3만 4000표(1.62%)가 많은 37만 9000표(23.22%)를 득표했으며 경북은 약 2만 4000표(1.72%)가 많은 44만 2683표(25.52%)를 득표했다.

시·도당은 “이번 대선 결과는 수많은 국정농단의 실체가 드러나자 정국돌파 목적으로 비상계엄령을 선포해 국회를 마비시키고 국회의원을 잡아들이려 했던 내란사건과 그 동조세력에 대한 국민의 심판이며 조속히 내란을 종식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달라는 국민적 열망이 모인 결과”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대구 AI로봇 수도 조성, 미래모빌리티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조성, 후적지 문화예술단지 조성, 취수원 다변화 등 대구 지역 핵심 공약과 경북의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 신공항 스마트 물류단지 조성, 신성장 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 경제를 새롭게 도약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시·도당은 “공약이 단지 선언에 그치지 않도록 구체적 공약이행 로드맵을 수립하고, 예산확보 방안 마련, 행정절차 지원 등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정부·국회·지자체와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정책 실행력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대선에서 나타난 시·도민의 변화된 선택은 지역 소멸위기를 넘어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자는 희망의 메시지였다”며, “앞으로도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과 경북도당은 대구경북의 발전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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