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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이음마켓 홍보 포스터.<영주시 제공> |
영주시가 11일, 명륜길 소재 영주이음센터에서 지역 소상공인과 시민, 관광객이 함께하는 ‘영주이음마켓’을 개최한다. 행사는 오전 11시~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소통을 위한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마켓은 (사)영주 관광협의회(회장 김택우)가 주관하며, 영주이음센터가 지역 소상공인에게 판로를 제공하여, 주민과 원도심 방문객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기획됐다.
매년 열리는 이음마켓은 지역 소상공인 판로를 지원하고 생활 밀착형 상품을 소개하는 행사로, 지난해 봄·가을 두 차례 플리마켓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는 전통된장, 풍기인삼, 풍기인견 등 지역 특산물과 수공예품 등이 소개되며, 10여 개 지역 소상공인 업체가 참여해 시민과 방문객에게 다양한 상품 체험과 구매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철도공사 경북본부와 근로복지공단도 함께 참여한다. 방문객에게 기차 이용 안내 및 근로자를 위한 복지제도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실생활에 유용한 콘텐츠도 강화했다.
김택우 영주 관광협의회장은 “이번 마켓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소통의 공간이자, 농특산물과 지역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소비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영주만의 고유한 자원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관광과 지역 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혁 영주시 관광진흥과장은 “영주이음센터가 주민과 관광객 모두를 위한 열린 공간임을 알리고,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와 관광 진흥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