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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숭아가 출하된 영천시 농산물도매시장<영천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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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가 지역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와 소비자 신뢰도 향상을 위해 경북 보건환경연구원과 협력해, 올 6월부터 농산물도매시장에 출하되는 주요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시행한다.
첫 검사 대상은 6월부터 본격 출하 예정인 복숭아를 중심으로 시행 될 예정이며, 향후 포도, 사과 등 시 주요 농산물의 출하시기에 맞춰 품목별 맞춤형 검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영천 농산물도매시장에 출하되는 농산물은 서울·경기 지역을 포함한 전국 주요 대도시 마트와 전통시장 등으로 유통되고 있어, 출하 단계부터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 등 철저한 검사와 안전관리 체계 구축이 필수적이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영천시는 올해 상반기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과 긴밀희 협의해, 농산물도매시장에 출하되는 농산물에 대해 345개 항목의 잔류농약 등 유해물질 검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으며,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가는 1개월간 도매시장 출하가 제한될 수 있다.
최기문 시장은 “이번 안전성 검사는 영천 농산물의 신뢰도와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농산물도매시장 출하 단계에서부터 철저한 안전관리 체계를 확립해,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지역 농산물 신뢰도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