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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미경 경주시 시민복지국장이 지난 11일 경주시각장애인 경로잔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경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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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경주지회가 지난 11일, 경주 웨딩파티엘에서 ‘2025년 경주 시각장애인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시각장애 어르신과 가족, 자원봉사자, 후원자, 내빈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경로잔치는 행복예술공연단의 흥겨운 민요 메들리와 김항대 회원의 색소폰 식전 공연으로 문을 열었으며, 이어 기념식과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각장애 어르신의 삶과 헌신을 기리는 시상도 함께 이뤄졌다.
김헌덕 지회장은 △역경을 딛고 장수하신 어르신에게 ‘장수상’ △서로를 아끼고 존중하며 살아온 부부에게 ‘동행부부상’ △회원 간 소통과 화합에 기여한 회원에게 ‘모험회원상’ △헌신적인 봉사활동에 힘쓴 자원봉사자에게 ‘감사장’을 각각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남미경 경주시 시민복지국장은 “그동안 가정과 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준 어르신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장애인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