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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영천시, 찾아가는 박물관 프로그램 운영

김경태 기자 입력 2025.06.13 11:21 수정 2025.06.15 10:08

학예사와 미리 보는 영천시립박물관

↑↑ 지난 9일과 10일, 중앙초등학교에서 운영된 ‘학예사와 미리 보는 영천시립박물관’ 프로그램 운영<영천시 제공>

영천시가 찾아가는 박물관 프로그램인 ‘학예사와 미리 보는 영천시립박물관’을 지난 9일~오는 9월 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선착순으로 모집한 관내 3개 초등학교에 학예사가 방문해, 2026년 개관 예정인 영천시립박물관과 소장 유물, 영천의 역사·문화를 소개한다.

또한, 영천 고대문화, 삼국시대, 교과서 속 인물 등을 주제로 말 모양 청동 띠고리 만들기, 청제비 탁본 체험, 정몽주 초상 모사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이를 통해 학생이 영천의 귀중한 문화유산을 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시립박물관이 가지는 가치와 역할을 소개하는 데 중점을 뒀다.

체험 중심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천시 학예사는 “이번 프로그램은 영천 문화유산의 우수성을 알리고 학생들의 자긍심을 키울 수 있는 기회로, 앞으로 개관할 영천시립박물관이 시민 참여형 열린 박물관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하반기에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이번에 참여한 학생 중 문화유산에 관심과 열의를 보인 학생을 선발해 ‘영천시립박물관 학생 홍보대사’로 위촉할 계획이다.

시립박물관 개관 이후에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문화예술과 박물관건립추진팀(054-330-686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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