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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교육발전특구 안동, ‘대학돌봄지원센터’ 개소

조덕수 기자 입력 2025.06.17 07:35 수정 2025.06.17 07:35

16일, 지역 중심 통합 돌봄 플랫폼 운영

↑↑ 대학돌봄지원센터(BOM+) 개소식 모습.<안동시 제공>

안동시가 지난 16일 가톨릭상지대 미래관 2층에 위치한 ‘대학돌봄지원센터(BOM+)’개소식을 개최하고,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핵심 과제의 본격 실행에 본격 착수했다.

대학돌봄지원센터는 안동시가 지향하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실현을 위한 핵심 기반으로, 지역 대학 자원을 연계해 조성한 통합 돌봄 플랫폼이다. 시는 가톨릭상지대와 협력해 센터 공간을 리모델링하고,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돌봄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센터는 3세~초등 2학년을 대상으로 평일 및 주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몬테소리 △체육활동 △창의수학 △성장요가 △보드게임 △원예활동’ 등 아동의 발달과 흥미를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공간은 특별프로그램실, 놀이체험실, 강의실, 도서실, 돌봄지원실, 모래놀이실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언어놀이실도 새롭게 조성 중이다.

평일 운영시간은 화~금 오후 2시~6시까지며, 토요일 특별돌봄은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이용 신청은 대학돌봄지원센터로 방문하거나 전화(054-851-3170~2)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안동시는 센터 개소에 앞서 경로당 아동돌봄터 3개소를 활용해 체육놀이 중심의 시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돌봄 공백 해소에 만전을 기해왔다.

권기창 시장은 “대학돌봄지원센터는 세대가 어우러지는 생동감 있는 돌봄 공간이자, 교육발전특구의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대학이 함께 협력해 지속 가능한 돌봄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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