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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안동시, ‘2025 왔니껴안동장터’ 참가자 추가 모집

조덕수 기자 입력 2025.06.22 07:57 수정 2025.06.22 07:57

10월 말 서울광장서 안동 농축특산물 직거래장터

↑↑ 지난해 서울광장에서 열린 ‘왔니껴안동장터’전경.<안동시 제공>

안동시가 오는 10월 27일~30일까지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2025 왔니껴안동장터’에 참여할 2차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지난 지난 3월 24일~4월 18일까지 실시한 1차 모집을 통해 약 50개 업체를 선정한 데 이어, 더 많은 지역 생산자와 업체에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접수 기간은 23일~오는 7월 11일까지다.

안동 농축특산물 직거래 행사로, 단 3일간 약 10만 명 이상 방문객이 몰리며 대성황을 이뤘다. 행사 기간 동안 안동 사과 12t이 완판 됐고 안동한우, 찜닭, 간고등어 등 주요 특산물 부스마다 긴 줄이 이어졌다. 참가업체의 판매 실적뿐 아니라 방문객 만족도도 높았으며, 탈놀이 댄스단과 하회별신굿 공연 등 문화공연을 통해 안동의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도 끌어올렸다.

올해 장터는 행사 기간을 작년보다 하루 늘려 4일간 진행되며, 농특산물 판매 부스를 추가 확대 운영한다. 부대 프로그램 또한 더욱 풍성하게 마련된다. 안동 대표 민속놀이인 차전놀이 시연을 비롯해 안동 건진국수 만들기 체험, 탈놀이 댄스단 공연, 관광 홍보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로 서울시민과 관광객에게 안동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참가 자격은 안동에 주소를 둔 생산자 단체, 농·임·축·수산물 제조 및 가공업체, 특산품 및 공예품 제조 업체 등이며, 참가 희망자는 시청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이메일(ojm3123@korea.kr) 접수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한 방문 접수로 가능하다.

안동시 관계자는 “‘왔니껴안동장터’는 안동 농산물과 특산품을 수도권 소비자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지역 생산자와 업체의 판로 확대와 소득 증대에 실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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