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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길안·임하면 주민, 권기창 시장에 감사패 전달

조덕수 기자 입력 2025.06.22 07:58 수정 2025.06.22 07:58

'산불 피해 딛고 함께 만들어가는 희망 안동'

↑↑ 길안과 임하면 주민이 권기창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안동시 제공>

안동 길안면과 임하면 주민이 지난 20일, 권기창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안동시의 신속한 산불 피해 복구와 행정 지원에 대한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감사패 전달은 지난 3월 대형 산불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안동시의 체계적이고 발 빠른 대응에 감동한 지역민 진심이 담겨 있다.

이번 산불로 길안과 임하면에서는 주택 777동, 영농시설 421동, 축산시설 85동 등 총 1,283동 건축물이 철거됐으며, 발생한 폐기물은 약 15만t으로, 이는 25t 덤프트럭 약 6,000대에 달하는 분량이다.

시는 불과 2개월 만에 피해 건축물 철거와 폐기물 처리를 신속히 완료하고, 주민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현장 중심으로 적극 반영하는 등 실질적인 행정 지원을 펼쳤다. 이에 감동한 주민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감사패를 전달하게 된 것이다.

권기창 시장은 “산불 피해의 아픔은 폐기물과 함께 잊고, 이제는 새로운 미래와 행복을 위해 안동시와 시민이 함께 힘차게 나아가야 할 때”라며 “앞으로도 시민 곁에서 실질 도움을 드리는 시정을 이어가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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