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포항 세명기독병원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개소식에 참석했다.<이다영 포항시의원 제공> |
|
포항 이다영 시의원(복지환경위원회)이 지난 26일 세명기독병원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지역 의료체계 강화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개소식은 오후 1시 30분부터 세명기독병원 본관 10층 광제홀 대강당에서 진행됐으며, 포항시장, 시의장을 비롯해 남부소방서, 북부소방서, 남부경찰서, 북부경찰서, 남구보건소, 북구보건소, 영덕소방서, 영덕보건소, 울진보건소, 울릉 군의원, 경북대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등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다영 의원은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의 개소는 경북 지역의 심각한 심혈관전문의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경북 농어촌지역의 인구 10만 명당 심혈관전문의 수가 2.2명으로 서울(16.95명)이나 전국 평균(13.3명)에 크게 못 미치는 상황에서, 이번 센터 개소로 지역민들이 보다 신속하고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이 의원은 "우리나라 연간 심근경색증 발생 건수 약 3만 5000건, 뇌졸중 발생 건수 약 11만 건에 달하는 상황에서 심뇌혈관질환은 골든타임이 생명을 좌우하는 질병"이라며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가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와의 협력체계를 통해 신속한 이송과 적시 치료로 지역 간 의료 격차 해소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21년까지 10년간 심근경색 발생규모가 54.5%, 뇌졸중이 9.5% 증가한 상황에서 지역 의료체계 강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개소로 급성기 심뇌혈관질환자에 대한 적기 치료가 지역 내에서 가능해져 국민의 생명을 살리는 의료개혁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