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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 17기 입주 작가 ‘시안미술관 특별전’

김경태 기자 입력 2025.06.30 12:49 수정 2025.06.30 12:53

7월 4일~8월 24일까지 시안미술관 본관 전시

↑↑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 17기 입주작가 '시안미술관 특별전' 홍보 포스터<영천시 제공>

영천 예술창작스튜디오에 입주해 창작 활동 중인 17기 입주 작가 9인 작품이 오는 7월 4일~8월 24일까지 시안미술관 본관에서 전시된다.

전시는 화산 가상리 소재 지역 미술관인 시안미술관과 연계해 진행된다. 입주 작가와 지역민이 함께 문화적 이해와 교감을 나눔과 동시에 지역 창작 기반의 연계를 강화하고, 레지던시 프로그램의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입주한 17기 작가 9인(김동훈, 김정애, 노연이, 손주왕, 양은영, 이체린 이향희, 전영경, 최은희)은 동시대 미술을 함께 고민하고 탐색하며 제작한 회화, 사진, 설치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전시 주제는 ‘전해지지 않은 문장들: 여기에 그림자가 있다’로, 우리가 일상적으로 외면하거나 대상화해 왔던 존재들, 사회적 기준에서 벗어난 이들을 다시 바라보며, 중심이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서 출발하고자 한다. 또한, ‘주변성’을 주제로 하되 그것을 정면으로 말하지 않고, 오히려 비껴선 존재를 통해 중심의 구조를 드러내고자 한다.

최기문 시장은 “푸르른 녹음이 짙게 우거진 이 계절, 시안미술관에서 17기 입주 작가들의 신작을 가족들과 함께 감상하며 즐거운 나들이를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 30분~오후 5시 30분까지(월요일 휴관)이다. 자세한 내용은 시안미술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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