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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달성군 옥포읍 첫 소공원 ‘기세1·2소공원’ 조성 완료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5.07.01 11:20 수정 2025.07.01 12:32

1794㎡ 규모 편의시설과 녹지 환경 조성

↑↑ 대구 달성군 옥포읍 '기세1·2소공원' 전경.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이 오랫동안 장기미집행 상태로 남아 있던 기세1·2소공원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주민을 위한 녹지 휴식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기세1·2소공원은 지난 2006년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됐으나, 해당 지역의 주변 도로 및 기반시설 개발이 늦어지면서 장기간 조성이 추진되지 못했다. 이에 따라 군은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공원 조성계획을 수립하고, 토지 매입과 사업비 확보 등의 과정을 거쳐 약 10년 만에 사업을 마무리하게 됐다.

이번에 조성된 공원은 옥포읍 내 최초 소공원으로, △사각정자 2기 △운동기구 3종 △평상 4개소 등 주민 편의시설이 설치됐다. 공원 규모는 기세1소공원 535㎡, 기세2소공원 1259㎡로 총 1794㎡에 달한다. 교목 120주와 관목 7050주가 식재돼 쾌적한 녹지 환경이 조성됐으며, 산책로와 잔디광장도 마련돼 전 연령대 주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최재훈 군수는 “옥포읍에 첫 번째 소공원을 조성해 도심 속 부족했던 녹지 공간을 확보하고, 주민에게 휴식과 소통의 장을 제공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생활밀착형 공공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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