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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주영 대구시 도시주택국장이 대구육상진흥센터에서 '2025년 대구광역시 VEM 컨퍼런스' 참석자들과 단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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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설계에 반영해 공공건설사업의 가치향상과 재정절감에 기여하고 있는 VE 전문가들의 노하우 공유 및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2025년 대구광역시 VEM 컨퍼런스'를 지난 27일 대구육상진흥센터에서 개최했다.
VE(설계경제성검토)는 최소의 생애주기비용으로 공공시설물의 기능을 확보하기 위해, 설계완료 전(前) 분야별 전문가 팀을 구성해 설계내용에 대한 경제성 및 현장적용의 타당성을 기능별, 대안별 검토 과정을 거쳐 건설공사의 가치를 높이는 것으로써, 대구시는 공사비 80억원 이상(법령 100억원 이상) 공사에 대해 시행하고 있다.
이번 VEM 컨퍼런스 행사는 대구 미래 50년 번영에 기여하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의 VE전문가(CVS, CVP, KCVS), 대구시 설계VE위원, 건설공무원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VE에 관심 있는 분들도 참여했다.
VEM 컨퍼런스 행사는 '효율적인 VEM 회의스킬'이라는 주제로 최귀용 ㈔한국가치경영협회 이사장의 강연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맨발학교 김은정 사무총장의 '100세 건강, 지적의 맨발걷기', 대구시 설계VE위원으로 활동 중인 대한안전기술원 김덕진 전문위원(CVS)의 '리스크기반 건설안전 패러다임의 전환', ㈜한도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이종탁 박사(CVS, CVP)의 '반복되는 자연재해피해 최소화를 위한 VEM 전문가의 역할과 가치'의 주제강연 등 VE 관련 자료발표와 질의토론 시간으로 진행됐다.
한편, 대구·경북지역의 국제·국내VE전문가(CVSㆍCVP)는 300여 명으로 건설분야에서 설계경제성검토(VE) 등을 통해 새로운 가치창조와 건설공사의 품질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그간 대구시는 선진 건설관리기법인 설계경제성검토를 통해 재정절감과 함께 품질향상에 크게 기여했으며, 지난해 21건의 건설공사에 대한 VE를 통해 창의적 아이디어 253건을 설계에 반영해 공공시설물의 가치향상과 건설사업예산 535억원을 절감하는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허주영 대구시 도시주택국장은 “2012년부터 2025년 5월 말 현재 213건의 대형사업(80억원 이상) VE검토를 통해 건설사업비 4382억원의 절감과 공공시설물의 가치향상의 성과를 달성한 바 있어, VEM 컨퍼런스 행사를 통해 지역 VE전문가들의 자질향상과 VE활성화를 기반으로 대구시 공공건설공사 예산절감 및 가치향상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