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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경북공동모금회, 경산시 16호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5.07.02 11:51 수정 2025.07.02 12:23

↑↑ 경산시 16호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에서 조현일 시장(왼쪽 두 번째)과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구광회 아너가 기념촬영 하고 있다. 경산시 제공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전우헌)가 지난 1일 경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산시 16호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을 개최했다.

이번 가입은 지난 2023년 3월 제15호 아너 회원 가입 이후 약 2년 만에 탄생한 고액기부자다.

경산시는 지금까지 15명 아너 회원을 배출했으며, 이번이 제16호 가입이다.

행사에는 구광회 ㈜더사가 대표를 비롯해, 경산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이성희 단장, 김점곤 영주 1호 아너 회원이 함께 자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구광회 아너는 “이번 선택은 큰 결심이라기 보다는, 누군가의 하루를 덜 무겁게 해줄 수 있다는 작은 따뜻함에서 비롯된 나눔”이라며, “이 마음이 잔잔한 물결처럼 지역 사회에 퍼져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기부가 쉽지 않은 시기에도 이렇게 귀한 나눔을 실천해준 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조현일 시장은 “이번 아너 가입은 오랜 침묵을 깨고 다시 시작된 나눔의 불씨이자, 경산의 따뜻한 공동체 정신이 여전히 살아있음을 보여주는 귀한 사례다”며, “소중한 나눔이 또 다른 나눔을 이끌어내는 작지만 위대한 변화의 시작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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