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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병무청, 병역명문가 23가문 표창 ‘올해 872가문’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5.07.13 09:09 수정 2025.07.13 09:52

↑↑ 오경준 대구경북병무청장이 칠곡호국평화기념관에서 병역명문가 23가문을 초청해 표창을 수여하고 참석자들과 단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경병무청 제공

대경병무청이 지난 10일 병역명문가 23가문을 초청해 표창을 수여했다. 시상식에 참여한 병역명문가들은 표창을 받은 뒤 칠곡호국평화기념관에서 병역 이행의 중요성과 자긍심을 되새겼다.

병역명문가란 가족 3대가 모두 현역군인(전환복무 포함)으로 만기 전역한 가문이다. 병역 이행이 자랑스러운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추진됐다. 올해 대구와 경북 지역에서는 지난해 555가문보다 약 57% 증가한 872가문이 신규로 선정됐다.

선정된 가문은 병역명문가증을 받을 수 있고 희망에 따라 병무청 누리집 명예의 전당에 게재된다. 병무청과 협약을 맺은 국가·공공기관 및 민간시설로부터 이용료 감면 등 혜택도 받게 된다.

오경준 대경병무청장은 “병역을 이행한 사람이 사회에서 존경받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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